주말 갓성비 양평펜션이에요! 재방문 의사 있어요!!! 강추합니다👍👍👍
*글 길어요.
**저희 방문일자 22.04.02-03입니다.
1. 시설/청결
오래된 건 맞아요. 하지만 관리가 엄청 잘되어있어요. 기물도 때 하나 없이 깨끗했고, 화장실도 곰팡이 하나 없었어요. 건식 세면대에도 어디 물때하나 보인 곳 없었고 바닥에 머릿카락 하나, 침구류는 심지어 향긋했어요. 오히려 야놀자에 나온 사진이 하나도 객실을 담지 못해서 아쉬웠을 정도에요!
*여름 대비해서 방충망은 쪼꼼 보수할 필요 있어보였어요!
2. 서비스
사장님 너무 친절하셨어요! 8시 다되서 펜션 도착했는데도 너무 친절하고 인자하게 맞아주셨고, 전화로 바베큐 준비 부탁드렸는데도 저희 오는 시간 맞춰서 숯 다 피워서 들여주셨고,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3. 용품
샴푸/린스/바디워시 모자람 없이 꽉꽉 채워져있었구요. 사용 흔적없이 깔끔히 닦여있어서 불편함 없이 썼어요.
기타 취사도구, 접시들도 추가로 사진 더 못 올린게 아쉬웠을 정도로 깔끔했고, 가위, 집게, 장갑, 앞접시, 큰접시, 숟가락, 젓가락, 소주잔, 맥주잔, 물컵, 밥공기, 국공기, 심지어 쌈채소 바스켓까지 필요한거 다 있어요. 깨진거, 이나간 거 없이 새 것 같은 컨디션이었습니다.
4. 벌레?
저희 방문 시점이 초봄이었어서 벌레도 구경 못했어요. 바베큐 준비한다고 문 2시간인가 열어뒀는데 날벌레 하나 들어왔고, 방에 에프킬라 있어서 금방이었어요. 주변이 죄 산인데다 앞에 계곡이 있으니 당연히 어느정도의 벌레 유입 감수하고 왔는데 너무 쾌적했어요.
5. 방음?
옛날 건물들이 방음이 더 잘된다더니 옆옆동 테라스에서 음악틀고 놀고있는거 분명히 보고 왔는데 객실 테라스/정문 닫으니 하나도 안들렸어요. 문 닫고있으면 바깥소리 하나도 안들림다.
○ to. 사장님
일에 지쳐서 친구랑 둘이 놀러갔던 양평에서 추억 열심히 쌓고서 하루의 마무리 너무 즐겁고 편안하게 했습니다. 남편과, 가족과 꼭 또 놀러올게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