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이 낡은건 인정하지만, 정말 잘까말까 고민했습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퀘퀘한 냄새에, 아무리 3~4시간 이상 환기를 시켜도 빠지지않는 지린내. 포장해온 음식마저 맛이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여기저기 조명에는 벌레 무리 시체와 화장실에는 젓가락에 고무장갑. 해당 시설물에 설치된 와이파이는 전혀 작동 되지않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한두푼도 아닌데 이렇게 관리 안된곳은 처음이라, 키 반납하고 다른데라도 구해야할까 고민까지 하고, 추운 밤에 차에서 자야할까 고민했습니다.
물론 이 시설만 그런지는 몰라도, 여기 오시는 분들은 각오하시고 오셔야 할 것입니다.
딱 하나 좋은 점은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좋은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