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1시 넘어서 비맞으며 포항역에서 걸어왔는데
늦게 도착했는데도 방뜨끈하게 보일러 미리 틀어주시고 청소도 잘되어있어서 너무 깨끗했어요
포항에서 맘에 드는 숙소가 거의 없었는데
여기는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대부분 모텔들이 청소상태가 엉망이라 바닥이 드러운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바닥도 깨끗하구요
스타일러도 있어서 옷 케어도 할수있었어요
아쉬운점은 302호 숙박했는데 세면대 물이 잘안내려가구요 물이 흰색이에요 투명한 물이 아니라 뿌옇게 하얀 물이 나오더라고요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냉장고에 생수 맛이 좀 이상해요 소독약 냄새같은게 납니다 옛날 수돗물맛이랄까요
포항역에서 애매한 거리에 있다보니(1.5km거리)
택시가 잘 안잡혀요 저희가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아침에 포항역으로 돌아갈때는 카카오택시 잘잡히더라구요
생수맛이랑 세면대 문제 빼곤 최고의 숙소입니다!
시설이나 인테리어, 사장님 친절하시고 청소 다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