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전체적으로 진짜 별로였어요... 전 사실만 적은 거니까 제 후기보고 유추해서 연락 안 왔으면 좋겠어요
1. 처음 배정받은 방에 담배냄새가 너무 나고 불도 잘 안 들어와서 방 바꿔달라했는데 환기 잘 시키라는 답변을 주심
2. 그래서 다른 방도 다 이런갑다 싶었는데 늦게 도착한 일행네 방은 불도 잘 들어오고 상대적으로 냄새도 덜 나서 항의 후 바꿈
3. 바꾼 방 상태도 그 전보다는 나은 거지 심각했음... 베개에는 이상한 얼룩 묻어있고 콘센트에 구멍이 나있어서 괜히 벌레 나올 거 같고 방충망은 찢어져있으며 침대는 누가 주먹으로 친 건지 부숴져있었고 이불위엔 찝찝한 가루들, 누리끼리한 가운, 끈적한 바닥, 놋물 나올 것 같이 생긴 샤워시설(다행히 놋물은 안 나옴) 물 먹기 무서운 정수기, 더러운 냉장고, 천장 구석구석에 거미줄, 수건에 묻어있는 정체불명 검정색, 군데군데 곰팡이, 와이파이도 없고 드라이기도 없음(일행네 방에 가서 말렸는데 그쪽은 휴지가 없다함), 전체적으로 청결도가 최악 중에 최악이었음
4. 그렇다고 서비스가 좋은 것도 아니었음 원래 말투인지는 모르겠으나 뭐만 물으면 따지려드는 그런 말투심 말이 좀 안 통하심...
5. pc 있는 방을 예약했는데 pc 없어도 되냐는 말에 그래도 pc 있는 방을 예약했으니 있는 방으로 달라 이러니까 원래 pc 있는 방은 5000원 더 받아야한다면서 구시렁대심 난 야놀자에서 당당하게 제값주고 들어온 죄밖에 없는데 그걸 왜 손님에게 투덜대는지 모르겠음
6. 열쇠를 제대로 안 주시고 그 때문인지 몰라도 문을 벌컥 여심... 잠금이 수동이라 까먹고 안 잠근 우리 잘못도 있는데 (생각해보니 애초에 열쇠를 못받음 바꿔달라했을 때 방 그냥 안내받음) 원래 안 잠겨있으면 그냥 여는 건가 매우 혼란스러움
7. 이건 매우 궁금한데... 숙소 앞에 가격은 숙박 25,000원이라 적혀있으면서 야놀자에선 왜 55,000원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결론: 제발 돈 더 주고 좋은 곳 가세요 바로 건너편에 좋은 곳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