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가격 값 못한 곳..
방은 가격대비 작은 크기의 방이어서 아쉬웠음
16층이었고 방에는 침대 2개, 작은 소파랑 테이블 정도가 벽걸이 티비 밑에 있었고 남는 공간은 사람 하나 다닐만한 정도로 좁은 편이고 방 자제가 작다 보니 샤워실과 화장실도 좁은 편임. 닭장 같기도 함..
기간은 23.10.11~23.10.13 까지 있었고 모기가 정말 많았음. 자기 전에 5마리 넘게 잡았고 모기 잡으려고 보니 벽지 곳곳에 모기 핏자국이 남아있었음. 괜히 핏자국이 있는 게 아니였음... 방에 있던 모기약 뿌려대면서 지냈고 방충망이 없다 보니 밤에 테라스 문을 못 열고 있는 게 아쉬웠음.
조식 먹는 곳은 자리가 정말 많았는데 음식 가짓수는 적어서 음식 있는 공간도 작았음.
시리얼, 빵, 샐러드, 죽, 불고기, 소세지, 토마토, 스크램블에그 등등 뭐 이 정도 있었는데 그냥 밖에서 사 먹는 게 돈값 할 듯. 20층인가 그랬는데 햇빛이 강해서 눈부셔하는 다른 호텔객도 있었음. 이용객은 내가 방문했을 때 10명 정도 있었던 거 같고 맛은 그냥 각 음식의 재료 맛이라…. 조식은 그다지 추천하진 않음. 그래서 다음날엔 조식 안 먹었음...
마지막으로 체크아웃할 때 프론트에 계신 남성분한테 우리 일행이 방에 모기가 너무 많았다고 말을 전했는데 무시하는 듯한 어투와 눈빛으로 대충 "네 알겠습니다." 만 하고 말을 끝내버림. 그 일행은 아버지였어서 솔직히 기분 나빴음.
가뜩이나 이 호텔 사용하면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그렇게 해서 실망함.
리뷰 봤을 땐 좋길래 예약해서 방문한 건데 그 누구한테도 좋았다고 말하지 못할 곳임.. 정말 아쉬웠음.
원래 리뷰 남기는 건 귀찮아해서 약속한 거 아니거나, 보통인 곳이라면 리뷰 안 남기는데 여긴 정말 하나도 좋지 않았음. 그래서 하나하나 다 리뷰로 남김. 다른 분들은 리뷰 다 좋게 남겼길래 여기로 잡은 거고 기대했었는데 왜 다들 좋게 남긴 것인지 정말 모르겠음.. 여기보다 저렴한 곳이 더 나을 거란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