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겨울에 난방은 틀어주지도 않구요
너무 추워서 관제실에 전화했더니
중앙제어로 꺼졌는데 관리자가 퇴근해서
어쩔수 없다해서 보일러도 안틀어진곳에서 이틀잤구요
마지막날에 이건아니다싶을정도로 추워서
관제실 전화했더니 알아보고 전화주겠다더니 전화도 없구요
기다리다가 다시 전화했더니
먼지 잔뜩쌓인 난로하나 갖다주셨네요
세면대에서는 찬물 5초나오다가 끓는물이 나오구요 찬물쪽으로 돌려도 끓는물만 나오네용
손 데일뻔했어요^^
화장실에 손톱만한 벌레도 기어다녀요~! ^^
벌레 기어다니는 거 보고 진짜 기절할뻔했어요
화장실 샤워기는 분수쇼가 따로없구용
비품도 샴푸하나 바디워시 하나가 끝이에요
수건,휴지 다 셀프로 자기가 알아서 가져와야해요^^
가자마자 누운 침대에는 남의 머리카락 붙어있구용
진짜 이 한겨울에 보일러 안되는 숙소 처음 봐요
제주도와서 정말 숙소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나았던 건 바다뷰 하나네요
창문에서 바람도 오지게 들어오는데 보일러를 아예 꺼버리시면 어떡하자는건지 진짜 답 없네용 진짜 얼어죽을뻔했어요~
같이 간 지인도 핫팩들고 잤어요^^
다신 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