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작년 강릉 여행을 하면서 지나는 길에 우연히 묵었던 숙소였어요. 우연이 잘 맞았던건지 숙소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1층과 옥상에서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시설이 되있어서 뜻하지 않게 모텔에서 펜션처럼 고기도 구워먹으며 남편,4살 딸아이와 즐거운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 숙소 체크아웃 하면서 남편이랑 저랑 이 곳이 넘 맘에 들어 앞으로 강릉올 때마다 숙박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여기로 오자~했었는데 정말 이번 새해 해맞이 여행을 강릉으로 오면서 역시나 고민없이 이 곳으로 예약하고 왔어요. 대략 8개월 만에 다시 찾았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더라구요^^ 전 아직 어린 5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위생상태를 제일 우선으로 봅니다. 아이가 뒹굴거릴거라 바닥 청소상태는 좋은지,아이가 이것저것 만지고 입에 넣어볼 수 있기에 안전한지, 깨끗한지, 또 제가 후각이 민감한 사람이라 방의 냄새는 어떤지 다 살펴봅니다. 내 집이 아닌 이상 100% 맘에 드는 곳은 있을 수 없어요. 그 점 감안하고 전 이 곳이 가격대비 괜찮고 위생도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이번에도 실망없이 잘 하루 묵었습니다^^ 다음에 또 강릉오면 이 곳에 묵을거예요. 그때도 지금처럼 변함없길 바랍니다~참!! 아이랑 오시는 분들은 1층 온돌 추천해요. 1층이라 아이가 뛰어다녀도 상관없고 1층 야외에 바로 바베큐장이 있어 편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