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숙박은 처음이었는데 잠만 잘거여서 그렇게 큰 기대는 안 하고 갔는데요. 같은 도미토리 쓴 여성분이 무슨 러시아?우즈벡?인지 처음 들어보는 언어였는데 그분은 잠시 쉬러 오는게 아니라 장기투숙 하는 사람 같았어요;; 짐이 다 널브러져있고, 새벽 1시30분 넘어서 들어와 방음 안되어 겨우겨우 잠든걸 깨우고, 잠꼬대도 알 수 없는 언어로 하는 등 너무 놀랐어요. 진동이 몇번씩 울려도 끄지도 않고... 아무리 숙박 1일만 하고 간다지만 피로가 하나도 안 풀리고 잠도 제대로 못 잤네요. 화장실도 하수구 냄새 풀풀, 씻는대도 냄새나서 불쾌하고. 침대 위, 벽쪽에 아침되어 확인하니 거미줄에,, 원효대사도 아니고 참... 안 좋은 숙박 중 하나가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