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을 좀 더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방 구조도 넓고 특이하고 스타일러도 사용할 수 있어 약 2년 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용해봤는데요..그때보다 청결도가 더욱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우선 욕실이 제일 심하고요. 냉장고 안, 키보드 틈새, 스타일러 안 등등에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너무 많습니다.. 특히 욕실에는 줄눈에 곰팡이가 많고 샤워를 하니 바닥에 물때 덩어리?처럼 검은색 덩어리들이 어디선가 나오더라고요.. 제가 시력이 -6.5라 거의 장님 수준인데 안경을 안 써도 검은 덩어리들이 보일 정도였습니다.그리고 욕조도.. 목욕하려고 물을 받으니 물에 검은 것들이 둥둥 떠다녔어요. 욕실 창문 틈에도 먼지가 까맣게 쌓여서 그냥 닫았어요..그리고 비데에 버튼 누르는 부분이 너덜너덜하게 떨어져있었고, 제일 중요한 건 수압이 매우 약했습니다.고층이라 그런가 하고 넘어가긴 했으나 샤워할 때 좀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특히 2층 세면대는 수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찬물로 틀어도 진짜 데일 정도로 뜨거운 물이 나와서 도저히 손을 씻을 수가 없었어요..물론 신경 쓰신 부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직접 하루동안 지내보니 좋았던 점 보다는 불편했던 점이 좀 더 많아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청소하시는 분이나 사장님께서 몇 시간 동안 직접 지내진 않으시니 고객 입장에서 불편한 점들을 식별하기가 어려우실 것 같아서요.그래도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바닥도 뜨끈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