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 싶지 않아요. 저희는 동기 1명과 곧 군대 가는 후배랑 어렵게 만났습니다.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이 날 하루 만나서 당일치기로는 아쉬워서 근처 호텔에서 묵고 서로 새벽에 알바 가고 지방 가고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기로 했는데 호텔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아서 예약을 잡고 가게 되었습니다. 바쁜 동기 한 명이 나중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수화기로 전화가 울리더니 남녀 혼숙이 안 된다고 하시면서 방을 하나 더 예약하라는 터무니 없는 소릴 늘어놨고 추가인원 결제할 생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지도 않을 방 하나를 결제하라고 하더랍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그게 무슨 소리냐며 우린 남녀 혼숙이 안 되는 건 처음 알았다고 하니까 숙소 방책을 숙지하지 않은 우리 측 잘못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결제하시거나 환불없이 나가란 소리를 하더군요. 결국에는 손님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면서 경찰까지 불렀습니다 ㅋㅋㅋㅋㅋ 경찰도 영업방책이 이상하게 기재된 걸 인정하셨고 저희 보고 소비자 고발하라고 하셨습니다. 음식은 왔고 결국 다 식었구요. 끝까지 저희 보고 다른 방을 결제하고 대실이용권을 주겠다고 하던데, 대실 이용을 언제하겠습니까 학생신분이 ㅋㅋㅋㅋㅋㅋ 시간은 시간대로 버렸고 저희는 이날 입실시간이 오후 6시였지만 만나고 밥 먹느라 오후 9시 정도에 들어섰고 오후 10시가 넘어서 지체하면서 계속된 영업으로 지쳤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환불도 못 받고 나왔습니다. 끝까지 영업하더군요 어차피 방 잡아야 할 텐데 방 하나 결제하고 대실이용권 받으라고 끝까지 그러더군요 ㅋㅋㅋ ㅋ 결국 몇 시간 쓰지도 못 하고 돈만 버렸습니다...^^최종적으로 다들 지쳐서 약속은 파토가 났습니다. 웃긴 건 사장님께서 저희가 나온 방을 그대로 또 예약가능하다고 올리셨더라구요^^앞으로도 손님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영업 많이 하시고 사업 번창하세요^^^기분이 정말로 더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