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집

뾰족집에 4시반쯤 도착했는데~ 햇살들어온 2층이 정말정말 예뻤어요~~^^사장님 친절하시고 요청사항 잘 들어주시구요..저희는 2박했는데 불편함 없었어요.아이들도 다락방(복층이라 계단이 있어서 다락방이라고.. 제가 생각했던 다락방? 느낌은 아니지만..ㅋㅋㅋ)있다며 좋아했구요..아이들 3, 어른 6명 가족이 묵었는데 가족들도 다들 만족하셨다고 해요. 그리구 뭐.. 가족들이 놀러다니면 어디든 좋지 않겠어요~밖에 데크도 정말 잘 되어 있어요. 다른 방들은 모르겠지만 저희집과 옆집?^^;; 독채는 완전 양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생활 보호도 되고 소음도 없고..아..저희 옆집만 조용하셨나 싶기도 하지만..밤에 분위기 보니 피로연 뒤풀이 손님들도 오셨던거 같은데도 나름 조용하더라구요.. 산속에 있어서 공기도 정말 좋고~ 아늑하고.. 그랬던 느낌이예요.. 근데 시내에선 정말 한참 들어갑니다 ㅋ날씨가 추워서 계곡에 못들어간거, 청풍호 관광지에서 좀 멀었던거 그건 펜션 탓은 절대 아닌거고.. 아..펜션 탓인가? ㅋㅋ 내년 여름에 다시 가고 싶더라구요. 계곡이 넘 좋아서~~~^^사장님~ 2박 잘 쉬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가면 기억해 주시나요~~~??? ㅎㅎㅎ

사장님은 친절하셨는데 위생, 청결상태가 너무 안 좋았어요 ㅠ 가스렌지 없고 외부에 부르스타로 써야 하고 냉장고도 밖에 있습니다. 여름인데 집 안에 선풍기는 까만먼지가 수북해서 사용도 못했구요.. 복층이라고 했지만 다락방처럼 외부로 연결되어 있고 가파르고 아이들이 올라가지도 못했어요.사진이 없어서 불안하긴 했지만 급하게 예약하느라 어쩔수 없이 예약했는데 인원,바베큐 추가해서 40만원 넘게 주고 머물 곳은 절대 아니네요 ㅠ 바로 앞 계곡인것은 좋았는데 전 날 비가 와서 물살이 너무 세서 아이들 물놀이도 제대로 못했어요.(이건 날씨탓..)밥솥 상태도 더러워서 이틀내내 햇반만 먹었네요. 수건도 건조기를 안 쓰시는지 냄새가 너무 심했고요..사장님 보고 계시다면 위생에 좀 더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온수가 나오지않아 조금 아쉬웠어요. 혹시 따로 켜는 방법이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