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이런 펜션은 처음 봄. 생각하기 싫은 악몽이라 이 숙소 페이지 안 들어와봤는데, 아직도 장사를 하고있고, 예약하는 분이 있는 것 같아 한 자 씁니다. .1. 방열쇠 없음, 베란다를 통해 다른 방으로 넘어갈 수 있음사장이 방 열쇠없는 걸 당연하게 말함. 숙소를 들어와보니 방열쇠 없는게 이해가 됐음. 어차피? 베란다를 통해 다른 방으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에어컨도 없는데 밤에 베란다 문을 잠그고 자야합니다. .2. 곱등이, 말벌 천지.. 일찍와서 다른 방 분들 오기전 가장 처음으로 건물에 들어갔는데, 폐허 온줄 알았어요.. 일반 곱등이도 아니고 엄청 큰 곱등이가 입구면 입구 건물 외벽이면 외벽, 계단 손잡이, 천장..(짐나르다가 손에 곱등이 떨어져 들어고있던 캔맥주 바닥행), 이불..에도 곱등이.., 하여간 곱등이 천지입니다. (사진참고).. 슬리퍼, 에프킬라를 이용해 죽인 곱등만 30마리가 넘어요. 사장에게 말하니 죽인 곱등이 시체만 치우고 끝.. 어쩌겠어요 관리 자체를 안해서 이미 곱등이 천국이 됐는데. 곱등이로 한바탕을 하고 숙소에 들어오니 베란다에 대왕 벌들이 날아다닙니다. 벌집을 보니 꿀벌도 아닌 말벌집. 가지가지 합니다.. 사장에게 119 불러서 떼야하는게 맞다고 하니 그냥 두라고 함.3. 따뜻한 물은 둘째치고 물도 안나옴대인원이 가능하게 숙소를 만들었으면 그만한 물탱크가 있는 게 상식 아닌가요. 처음엔 따뜻한 물이 안나온다고 하니 온수 전원을 이제 켰다며 몇시간 뒤 나올 거라 하는데, 끝까지 안나와서 냄비에 물을 끓여 샤워했습니다. 그러다 설거지를 하려보니 물 자체가 안나옴.. 사장은 기다려라 물 안나오는 걸 내가 어찌하겠는가.. (어이없음).4. 이불에서 꼬린내 나고, 곱등이 나옴이불을 펴니 대왕곱등이 나옴. 이불 컨디션 안좋다고 바꿔달라고 해도 절대 교체안해줌. 비가와서 습하고 냄새가 날수 있다. 벌레 떨어내고 자면된다. 하심 글자수제한으로 더 못쓰는게 안타까움. 방,식기 더러움,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