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2박했습니다. 가격 대비 객실 상태나 1층에서 라면이나 토스트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서비스 친절도 측면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2일차 오전에 외출을 하면서 카운터에 "청소는 됐고 수건, 물, 일회용품만 채워달라." 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들어오니 방에 들어온 흔적 조차 없더군요. 그래서 직접 1층에 있는 생수 4~5병 정도 가져가려는데 옆에 있던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물을 왜이렇게 많이 가져가냐며 언성을 높히더군요. 저희도 요청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저희가 직접 가져가는거고 인원이 5명이라 이렇게 가져간다고하니 갑자기 방은또 왜 다들 더럽게 쓰는거냐며 대놓고 짜증을 내는겁니다. 방도 어느정도 정리되어 있었고, 사실상 방엔 들어오지도 않아놓고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손님한테 대놓고 풀더라고요. 여행와서 마지막날 밤에 진짜 기분 제대로 잡쳤습니다. 사장님인지 그냥 일하시는 직원분인진 몰라도 어디 숙박하면서 손님들한테 그렇게 말하는 분 처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