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자주 다니던 뚜벅이 가족 입니다얼마전 유기견을 입양하고 좋은 추억을만들어 주고 싶어 장경리를 찾았습니다25시 펜션의 위치는 아마도 장경리해수욕장의 여러 숙소중 최고 일겁니다베란다에만 나가도 관리가 잘 되어있는야영장과 해수욕장이 한 눈에 보입니다1층 이마트편의점이 있어서 와인이있어서 더 좋았어요해변은 약 1.5km 아담했지만 반려견과산책하기엔 안성맞춤 저희는 3번왕복 했어요마을분들이 잘 관리하셔서 깨끗하니저희 역시 깨끗히 손님의 도리객실은 방 중간 베란다 그리고 밖이보이는 베란다 3칸이예요중간 베란다에 이불장과 냉장고가 있는데밤에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나지않아 좋았고 반려견 배변패드 밥그릇 물그릇 놔주었어요욕실수압이 엄청 쎄서 귀싸대기 맞은기분이지만 물을 틀자마자 아주 뜨끈뜨끈한 온수가 나와요샴푸, 린스, 바스, 비누, 치약, 수건준비되어 있고 보통 작은 헤어드라이기가구비 되어 있는데 여기 큰 드라이기가있네요저희는 저희가 가져간걸 사용해서 강도는모르겠네요 휴대용버너 식기, 소주잔, 컵, 전자렌지전기주전자 등이 있어요이불장을 여니 세탁된 향기가 나는이불이 넉넉하고 방 안이 따뜻해서두꺼운 이불은 필요 없었어요이건 솔직한 얘긴데 방바닥이 아주반들반들 깨끗하진 않았지만 저희강아지가 돌아다니기에 너무 깨끗하면부담이 되었을것 같아요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하지만 그 한가지로 놓치긴 이까운숙소라는 점 강조해요바닥이 강아지에게 미끄러울수 있어이불을 깔았는데 음식을 쏟아서사장님께 사과드렸더니 얘기해주셔서고맙다고 하셨어요가끔 그냥 얘기 안하고 이불장에 넣어두시는 분들이 계신가봐요그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음식물털어내신 후 주방세제로 문질러응급처치하시면 얼룩 예방되요그리고 냄비도 살짝 태우셨을때는치약을 묻혀 문지르세요여지껏 여행 다니면 이렇게 친절하신사장님은 처음 만났어요퇴실할때 두 분 사장님이 다 나오셔서인사해 주시고 마음 따뜻하게돌아왔습니다멋진 이슬이도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