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전에 참고하세요.그래도 모텔보다는 좋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숙소에 도착했는데 직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을 찾다가 보니 한분이 보여 물으니 방을 알려주고 열쇄도 방에 걸려있다고 하면서 난방중이니 밤에 끄지말라고... 끄면 추울 것이라고... 그 때는 뭔 말인지 몰랐습니다. 이게 설명 끝입니다.그런데 방은 작은 문칸방이고, 방안에 있는 것은 목재침대(입반 쿠션 침대가 아님) 아마도 싱글사이즈 정도 하나, 탁자위에 TV, 바구니에 타월 4방과 헤어드라이어 등 이것이 전부. 욕실은 작지만 그래도 씻을 수만 있으면 된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셔, 비누, 치약이 있었습니다.문제는 어느 숙소를 가든 있는 커피포트도 없어 따뜻한 물 한잔도 방에서 먹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공유주방을 쓰면 된다고 하겠지만 방에 들어오면 나가기 싫은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도 없어 어디에 옷을 둬야 할 지... 결국 방바닥에 놨습니다.날림 공사로 지은 집이라 그런지 방바닥은 난방이 돌아 따뜻한데 윗풍이 심해 이불을 덮으면 덥고, 안덮으면 춥고... 더욱 압권은, 다음날 아침 샤워를 하는데 욕실도 추워서 서둘러 샤워하고 나온후 동행자가 들어가 샤워를 하는데 더운물이 안나와 결국 찬물로 머리만 감고 나왔습니다. 샤워하려고 들어갔는데 더운물이 나오다 끊기면 어떤 상태가 되는 지는 다 아실 것입니다.이런 숙소(별채) 가격이 3000원 할인 받아서 127000원 입니다. 모텔보다 낳을 것이라는 기대로 갔는데 너무 가혹한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