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동 102호

저희는 부모님들을 모시고 여름휴가겸 방문했습니다. 숙소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차만 대놓고 근처 계곡을 가려고 사장님께 먼저 연락을 드렸습니다. 숙소 들어가는 길이 찾기 어려웠고, 들어가는 좁은 길 옆에 사다리가 눕혀져 있어 갓길로 조금 치웠는데, 길목에 있는 다른 펜션 사장님이 자기 사유지라고 건들지 말라며 불같이 화를 내셔서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ㅊㄹㅇㅋㅂㄹ펜션 옆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만들어놓고, 사유지라며 그 펜션 손님 외에는 출입을 금지하더라구요. 그 옆에 샛길로 내려가려하니 금을 밟지마라느니, 거기 펜션수영장 좋은데 뭐하러 계곡가냐느니 비꼬시고 굉장히 감정적으로 대하시더라구요.. 아무리 두 펜션간에 사이가 안좋다 하더라도 저희는 그냥 하루 묵으러 온 손님일 뿐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냉장고에 음식만 먼저 넣어놓으라고 하시길래 숙소에 들어가보았는데, 숙소 컨디션이 가본 펜션 중 최악이었어요. 전날 손님이 묵었다고 하셨지만, 바퀴벌레 거미 파리 등 각종 벌레들이 다 있었고 한동안 방치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충격을 받고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저희가 일찍 와서 아직 청소를 안해서 그렇다고 스트레스 받으니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순간은 죄송한 마음이들어 입실시간까지 기다렸지만 청소 상태는 여전했고, 직접 사장님을 찾아서 청소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제야 청소기로 밀고 가셨고 나머지 화장실 청소며 수건, 휴지 등 하나도 준비되어있지 않았고, 일일이 가져다 달라고 사장님을 찾으러 다녀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사장님이 불친절 하시지는 않았어요. 근처 펜션과 트러블이 있는 것 같았고, 혼자 관리하시기에 버거워 보였습니다. 이런 펜션 경험은 처음이라 너무너무 당황스러웠네요. 그래도 수영장은 3개나 있었는데, 수심도 높이별로 나눠져있고 길이도 길어서 물놀이 하나만 놓고 보면 좋았습니다. 사장님 혼자서 이 정도 규모의 숙박업을 운영하시는건 굉장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ㅠㅠ

굿굿굿굿굿

당일 아침에 급하게 예약을 해서 큰 기대없이 놀러갔는데🥺 사장님께서 하나하나 친절하게 챙겨주시고 확인해주셔서 너무 마음 편하고 즐겁게 놀다가 갔습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챙겨주시고 생각지도 못하게 풀장에서 놀다가 옷이 다 젖어서 널어놨더니 새벽에 비가 오는 바람에 다 말리지도 못해서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침에 오셔서 건조기로 말려주시고🫶🏻 정말 하나하나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박2일이였지만 정말 재밌었고 친구들이랑 힐링 제대로 하고 갔습니다❤️ 비록 사진은 불멍이랑 하늘사진 밖에 못 찍었지만 그 만큼 친구들이랑 즐거운 추억하나를 만들고 갔어요 사장님 다음번에도 잘부탁드립니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을 않받을수가 없었습니다.리모델링중이셔서 사장님께서 손님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주변 팬션들의 갑질로 인해 사장님의 노고가 헛되는일이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가을에 말끔한 마무리 기대하며 재방문을 꼭 약속드립니다. 사장님! 화이팅! 사업 번창하세요.

사장님이엄청친절하시고 수영장도구비되어있어서애들이랑잘놀고쉬다가왔네요ㅎㅎ기회가되면담에또갈까봐요ㅎㅎ

사장님도 너무친절하시고 정말가성비 갑입니다!!!이제 수영장도 개장하신다고하니 가족여행으로도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