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라반 : 스파가 있어서 침대나 다른 공간이 작을거라 생각했는데 커서 놀랐어요! 침대는 두명이 충분히 누울수 있는 크기였고, 부엌도 요리하기에 충분했고, 식탁 역시 크기가 커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2. 테라스: 카라반마다 전용 테라스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소파, 캠핑의자,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어 카라반 밖에서도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여러 동화책과 글을 남길수 있는 노트도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동화책도 읽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오랜만에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행복했습니다 :)3. 스파: 카라반 내 욕실에 있어서 작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컸어요! 보통 카라반은 욕실이 작고 샤워시설만 간단히 있는데, 여기는 욕실도 크면서 욕조까지 커서 아주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4. 바베큐: 바베큐는 6시, 7시 타임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2만원을 지불하고 시간을 말씀드리면 사장님께서 시간에 맞춰 바베큐를 준비해주세요.저희가 바베큐를 할때는 비가 왔었는데, 파라솔을 준비해주셔서 빗방울 하나 맞지 않고 빗소리를 들으며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굽고 , 밥을 다 먹고 나서까지 불이 남아있을정도로 숯도 많이 주셔서 끝까지 따뜻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5. 산책길, 계곡, 동물: 야외 공간이 넓고, 산책길도 잘 되어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자연을 느끼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바로 앞에 계곡도 있는데 비가 와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발 담그고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강아지, 염소도 있어요!!6. 청결: 요즘같이 민감한 시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청결인데, 너무 깔끔하고 좋았어요!! 항상 숙소를 선택할때 가장 먼저 청결과 관련된 부분을 살피고 중요시 하는데 역시 다른 리뷰들처럼 깨끗하더라구요. 소독도 하시고, 이불도 뽀송해서 안심하고 걱정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7. 기타- 칼, 가위, 집게, 냄비, 식기류 등의 주방용품과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드라이기, 밥솥, 샴푸,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어요.- 수건, 칫솔, 치약, 린스만 따로 챙기면 됩니다!- 벌레가 많을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벌레가 없고, 방충망도 잘 되어있어서 벌레 걱정 없이 편하게 지냈습니다 :)8. 서비스: 첫만남부터 반갑게 맞아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체크해주시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셨어요! 마주칠때마다 웃어주시고, 관심도 가져주시고, 사장님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곳들에 비해 주의사항도 많고, 사장님께서 가지신 신념도 강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규칙들과 사장님의 신념 덕분에 관리도 잘 되고, 조용하고,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배경도 마음도 시끄러운 곳을 벗어나 잠시 나를 위한 시간,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는 정말 최고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 총평: 이런 여유를 느껴본게 얼마만인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들 덕분에 여유도 느끼고,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평소에 티비나 핸드폰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품카라반에 머무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전자기기들을 멀리하고 대화에 집중하거나, 책, 자연에 집중하게 됐습니다.이렇게 좋은 곳을 알게되어 너무 좋아요 :) 재방문의사 200%입니다!!조용한 캠핑,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