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전 사장님께서 숙소에 대한 설명, 숙소 근처 볼거리와 맛집을 자세히 적어 메시지를 주셨어요. 덕분에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착 10분 전 연락드리니 주차를 할 수 있게 미리 나와서 안내해주셨어요. 대구는 어딜 가든 주차가 고민인데 도착 전 주차 공간을 봐주시니 너무나 감사했어요. 숙소에 와서는 숙소 사용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셨구요.15개월 아기랑 하루 묵었는데 난방 따뜻하고 화장실 청결하고 기본 어매니티 잘 갖춰져있고 이부자리 깔끔했어요. 방 안에는 한옥 느낌 충분히 느낄 수 있게 간접 조명으로 되어 있어 더욱 아늑한 느낌이 났습니다. 아가랑 세 식구 뜨듯하게 잘 자고 갑니다. 방 안에 필요한 물건만 미니멀로 있어서 먼지도 없고 아기가 망가뜨리거나 부딪힐 걸 걱정할 일도 없어서 정말 좋았어요. 아기랑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곳 추천해요!다만 거실을 공유하는 아랫방, 건넌방 숙소에 머물다보니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거실에서 얘기를 나누는 다른 손님 소리가 조금 신경쓰이긴 했어요. 사장님께서 사전에 안내해주실 때 11시 이후엔 조심해달라고 하셨는데 안 지킨 다른 손님 잘못이긴 하지만요...달성공원과 동성로가 걸어서 15분 정도라 도보로 이동하기 매우 편했어요 아가랑 달성공원 두 번 다녀오고 동성로 구경도 잘 했답니다.다음에 대구에 가면 꼭 다시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