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잘 쓰는편은 아니지만 솔직하게 남깁니다. 진짜 여행이라고 할 만한 경험은 인생 처음이었습니다. 혼자 떠나는지라 더욱 기대를 많이 품었고, 연박으로 급하게 계획을 짜느라 리뷰 좋는 곳으로 정신없이 예약했어요. 프론트부터 느껴지는 아늑함은 객실까지 이어졌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층이길 바랐는데 10층이라 좋았습니다. 수영장도 놀기 괜찮은 깊이와 온도로 낮에도 밤에도 혼자 잘 놀았어요.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때 맞이해주시던 직원분의 눈빛이 맑고 진정성 있으셔서 인상이 깊습니다. 중간에 리모컨이랑 카드키 문의 드릴때 친절하게 대해주신 분도 딱딱한 서비스가 아닌 노력해주시는게 보였어요. 그 외 다른 분들에게도 함께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객실 컨디션은 95퍼센트 만족하고, 컨디션 부분에서 아쉬운건 굳이 세세하게 말할 필요없는 실수정도로 보이지만 조금만 더 신경써주시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다음에 또 가고싶거든요.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데 큰 영향이 되었던 숙소였습니다. 제 객실과 루프탑의 경치가 아주 좋은편은 아니였으나 후회는 없습니다 보기 좋은 장면도 분명 있었어요. 건물 틈으로 보이는 해수욕장의 파도는 특별하기도 했습니다. 아쉬움은 하루 더 있지 않았던 제 선택 이외에는 없습니다. 혼자 떠난지라 감정과 사소한 경험, 경치 그리고 사람들과 분위기, 내 자신 등 모든게 증폭되어 느껴졌어요. 객실에 머문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그런 부분을 더 증폭 시켜주실만큼 좋은 영향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디 저와 같은 감정을 어디에서든 돌려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그곳의 분위기와 친절함, 세세함, 많이 간직하고 배우며 돌아갑니다. 저도 세상에 나눌게요. 가을이 올쯤 다시 가고싶네요. 열심히 살다가 언젠가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