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쯤 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아직 청소가 안 되었다고하여 로비에서 대기했습니다. 원래 체크인 시간이 3시인지라 당연히 바로 방배정을 해주실 줄 알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부모님과 로비 한 쪽에서 기다렸습니다. 아무리 전날 만실이었어도 3시까지는 체크인 가능상태가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차분하고 깔끔한 호텔 분위기와 달리 첫인상이 좋지 못해서 걱정을 안고 방으로 올라갔는데, 룸 컨디션은 훌륭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호텔같은 호텔이라 만족스럽게 이용하였습니다. 비싼 호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섬세한 배려가 담긴 룸 상태 덕분에 여행으로 누적된 피로가 싹 가셨습니다. 주차도 편하게 했고, 주변에 편의점, 술집도 많아서 좋았어요. 번화가쪽과는 적당한 거리도 있어서 크게 시끄럽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