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203호

남자친구랑 남해에 놀러 갔다 왔어요 ㅎㅎ 하버리조트예약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 도착하니 바다가 미쳤어요 ㅋㅋㅋㅋ 객실에서 바다가 다 보이고 뷰가 아주 끝내죠요ㅎㅎ 저녁에는 남자친구랑 삼겹살에 소주한잔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좋고 야경도 멋지네요 ~~~~ 밤이 되니 쌀쌀해서 방에 들어오니 방도 따뜻하고 제트스파에서 하루의 피로를 날려 버렸어요 ㅎㅎ 이번 여행은 대만족 이에요. 다음달에 남자친구랑 또 오고 싶어요~~~ 사장님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고 다음에 또 남해로 고고~~~~~

바다에서 물놀이 후 체크인 했습니다. 물 떨어진다는 이유로 남자 사장님께서 카페(사무실)로 출입을 막았고, 물에 젖지 않은 사람이 들어가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이후 문제가 생겨 밖에서 이야기하니 여자 관리인께서 안으로 들어와 이야기하라고 하였습니다.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말하자, 본인이 치울 테니 들어와도 상관없다 하셨고, 이후 수영장 이용한 손님이 자유롭게 출입하는 걸 봤습니다.입실하고 냉장고와 에어컨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냉장고: 냉동실 문이 닫히질 않고, 바닥에 물이 흘러 고여있었습니다. 냉장실이 하나도 시원하지 않아 손을 넣어보면 조명으로 인해 따뜻하기까지 했습니다. 바로 문의를 하니, 여자 관리인께서 냉동실 얼음을 칼로 제거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물이 계속 흘러 재문의를 하자, 남자 사장님께서 오셨습니다. "삼성 측에 문의를 해봐도 답이 없다, 가정집 냉장고와는 다르니 이해해 달라, 냉장실에 넣어야 하는 것은 냉동실에 넣어 사용해 달라, 카페(사무실) 김치 냉장고를 이용해 달라, 날씨 탓에 어쩔 수 없다"라는 답변을 듣고 번거로웠지만 1층에 있는 카페 사무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흐르는 물을 닦기 위해 처음 여자 관리인께서 사용한 수건 별개로 12장을 더 사용하였습니다.에어컨: 들어가자마자 에어컨에서 냄새가 심하게 났고, 온도 조절이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 관리인께서 만진 후 되지 않아 남자 사장님을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남자 사장님이 오셔서 "아줌마들은 잘 못 만져서 항상 제가 와야 됩니다" 라며 설정을 다시 해주셨습니다. 체크인 후 다른 호실에 묶는 다른 분이 찾아오셔서 "에어컨 냄새 안 나세요? 혹시 저희 방에만 냄새가 나는 건가 싶어서 물어봐요" 라며 직접 찾아오셨고, 저희가 이용한 날 2층 방에는 다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이 외에도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흩날렸고, 화장실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습니다.변명만 하지 말고, 인정 사과하시면 서로 얼굴 붉히지 않아도 됩니다.

잘쉬다왓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