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 와서 바베큐는 처음 본다고 하시면서... 언제든 오라고 하셨던 사장님.
나이 먹으면 낭만에 사는거라고 하시던 사장님.
너어무 예쁘게 이것저것 다 셋팅해주시고는, 스몰톡 잠시 하시고 들어가셔서 아쉽다 - 싶었는데. 어쩜 지켜보고 계신 것 마냥 필요한게 생길때마다 쓱 나오셔서 재미거리 하나 툭. 아쉬워서 못 들어가고 있는 모습 보시더니 불멍 툭. 고구마 툭.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와서 푹 쉬다 가는 것 같아요.
사실, 체크아웃 하던 날 아침이 제 생일이었는데요, 도시에 치이기만 하다가 내려와서 편히 쉬어서 그런지, 차려주신 조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정말 정말 행복한 생일 아침이었어요 ☺️☺️
핸드드립 마스터이신 사장님께서 내려주신 커피 또 마시러 갈게요! 기억해주시겠다고 하신 약속 지키셔야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