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방문한 날과 다음날까지 비가 많이 왔어요.비가 방향없이 흩뿌리는 터라 도보로 다니기에곤란했고 자차를 이용했어요. 숙소 앞쪽이나 조금 더 들어가면 공용주차장 있어서 이용하기 좋았어요.네비가 안내하는 길로 다니다보니 퇴실하는 날 가까운 버스정류장 및 가게들을 발견했네요. 아쉬워요. 숙소 처마에서 밤하늘 구경하고, 토스트에 커피 마시면서 창밖으로 멍 때리기도 좋더라고요. 숙소가 커피 맛집에 토스트 맛집일 줄이야… 기대없이 잠깰이려고 먹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커피가 고소하고 은은한 향이나서 최근 마셨던 커피중에 제일 기억에 남았고, 일회용컵에덜어가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ㅎㅎ침대 없어서 걱정했는데, 바닥 조절 가능해서 뜨끈하게 지지고 잘 수 있었고, 위풍이 약간 있지만 저는 머리가 시원해서 좋았어요.샤워기 세면대 물도 잘나오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양치컵 있었지만 전 민감한 피부라 가져간거 썼어요.제가 묵었을 땐 매너 좋은분들이셔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조용조용 수다 떠는 소리만 들려서 잘 쉬다 왔어요. 다음에 경주 들린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