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다른 펜션을 예약했는데 실수로 날짜를 착각해 급하게 하루 묵을곳을 찾다보니 방문했습니다. 요즘감성의 세련된 시설은 아니지만 4만원대비 아주 좋았어요. 할머니집같은 편안함. 오래된 옛날식 가족숙박시설 느낌입니다. 걱정과 다르게 꽤 깨끗했고 난방, 온수 모두 잘되서 딥슬립했어요. 사진은 나오기전에 찍은거라 좀 어질러져있지만 청소 잘 되어있었습니다.방에 정수기도 있고! 맞은편 새말식당 두부전골이나 카페파리스도 들러보기 좋았습니다. 가성비좋게 하루 묵기도 좋지만 아늑하고 레트로한 감성으로도 좋았어요❤️👍👍 우울한 날이었는데 생각보다 좋은시설에 이것도 낭만이지...했다네요. 종종 생각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