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는걸 써본적이 없는데 결국 쓰게 되네요공휴일겹쳐 219000원주고 비숑방 예약했습니다.도착하자마자 바베큐비용2만원에 강아지 7키로미만 1만원 추가로 3만원 요구하시더군요.1만원 추가가 공지에 나와있긴 합니다만 굳이 애견팬션에서 강아지 한마리 데리고 가는걸 추가비용 받는게 이해가 안가긴했습니다만 기분좋게 놀고 오고싶었고 사진이 정갈하게 나와 있기에 비싼감이 있어도 이체해드렸습니다.헌데 입실하면서부터 일단 사진과는 많이 다른 노후된 시설들과 깐깐한 주인아주머니의 이런저런 당부들을 들으면서 경악을 했고 처음으로 후기를 써야 하나 싶기도 했네요.운동장 대문들은 낡고 망가져 잘열리지 않고 숙소 현관문도 망가져 위로 올리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상태, 식기들은 대부분이 휘어져 있고 음식취사가 안되는 모텔이 아닌 취사가 가능한 팬션인데 후라이팬도 없고 구이류 불가하다는 말에 가져갔던 갈비들 전부 다시 가지고 돌아왔습니다.냉장고 냉장칸은 잘 돌지않아 과일이 전부 상해버렸고, 들어가는 길은 비포장도로에 좁아 차로 긁으면서 겨우 찾아갔네요.계단또한 가파르고 많아 소형견들이 다니기엔 부적합해보였을 뿐더러 애견팬션이나 침대쪽엔 소형견을 위한 계단도 없었고 운동장잔디엔 다른강아지가 싼 대변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으며 침구계열류에 강아지 대소변이 뭍을시 추가비 3만원 이란 문구는 애견인이 만든 팬션이 아니라 그냥 애견인을 겨냥한 애견동반 가능한 허름한팬션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느낌이었습니다.또한 tv에 연결해두었던 hdmi케이블을 두고와 퇴실당일날엔 늦은시간 연락드리는게 민폐일것같아 다음날 아침 연락드렸으나 아마 버렸을거란 답변을 받았고, 한번더 찾아봐드리길 요청하고 연락이 없어 저녁에 다시 연락드렸을땐 아마 버린게 맞을거란 답변과 함께 안그래도 와이프가 티비 안나와서 애먹었다는 질타를 들었네요.어느 팬션에서 손님 물건을 가져다 버리고선 그렇게 당당한대답을 하며 적반하장으로 그럴까요. 그거 얼마안하니 다시 사서 쓰겠습니다만저는 재방문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