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후기에 자세히 적어주셨으니 웬만한건 생략하고 제가 갔던 시점으로만 말씀드릴게요
1. 방이 더러웠다 - 정리가 안되어있다?XX
바닥에는 먼지들과 누구의 것인지 모르지만 손톱인지 발톱인지 알 수 없는 것이 그냥 눈에 띄는 곳에 있고
책자 등 제자리에 있는게 아니라 탁상에 널부러져 있었다 - 청소를 아직 안한건가 싶을 정도
2. 화장실 문이 밑부분 고정이 한쪽이 아예 안되어있어 위만 매달린 채로 덜컹흔들거려서 한쪽은 아예 닫아놓고 생활했다
3. 룸서비스 전화-룸서비스 시키려고 7시쯤 전화했는데 콜백 해준다는 연결은 듣고 끊고 한참 기다려도 안와서 다시 했지만 또 콜백 해준다는 기계의 연결뿐
그 뒤로도 십여분 넘게 기다리니 콜백이 왔고 친절하게 주문 받아주셨다
4.직원분들의 마인드?-어느 5성급 호텔을 가나 룸컨디션은 별로였던 곳이 있었으나 모든 직원은 모든 곳이 다 프로페셔널 했다 그 뿐만 아니라 고객이 보이는 곳에서는 직원끼리 또한 반말을 하거나 웃고 떠드는 곳이 단 한곳도 없었다
여기 또한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응대도 잘 해주셨다
하지만 직원분들끼리는 서로 반말,장난 등 친한게 아주 잘 보였다
개인적으로 보기 불편하다거나 싫은게 아니지만
대접을 받거나 기분을 내가 위해 가는 분 중 이런 것들을 다 포함해서 가시는 분은 리조트 보다 호텔을 가시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참고용)
!!!하지만!!!
1~3번의 단점에도 다시 갈 것 같은 이유
-야외 수영장이 너무 이쁘다, 모자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도 잘나올 듯
-룸서비스 너어어어무 맛있다-레트로 치킨이 우리가 먹던 옛날통닭이 전혀 아니다 심지어 두마리?정도 양이라 다 먹지도 못했지만 그뿐 아니라 살에 양념이 익숙한듯 낯설며 너무 부드러웠다- 닭가슴살 부위가 없다 싶을 정도다 개인적으로 일행이 이 메뉴 골랐을때 속으로는 별로였는데 먹어보고 맘이 달라졌다
크림 들어간 메뉴도 추천 고급진 맛이다
총평-세일 가격 뜨면 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