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재

벌초하고 저녁먹고 늦게 입실한다고 미리말씀드리고 저녁8시 넘어도착했습니다. 명절전날이라 부랴부랴 숙소를잡았는데 막상 민박집에 도착해보니 벌레들이 반겨주고 치우려고 티슈를찾았는데 아무것도없더군요 화장실휴지도 노랗게 색바랜 두께3센티정도 두루마리 1롤만 있었습니다..아이둘 급하게 씻기려니 보니 바디샤워도 통만있고 빈통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화가나더군요. 급하게 씻기고 나오는데 10시쯤 애둘이냐며 추가금이 2만원있다고 전화옵니다. 불편한게없냐물으시길래 바디샤워도 티슈도 하나도없다 말씀드리니 손님이원하면 갖다줘야한다고 말씀은 하시더라구요..번거롭게 휴지하나로 오시는건 저희꺼쓴다고 이미 샤워도 대충했기에 여기 청소도구없냐고( 벌레있던 방바닥닦으려고) 여쭤봤더니 깨끗이 정리했는데 왜 그게필요한지 물으시길래 그럼 여기 지금 직접오셔서 확인해보시라했습니다. 사진찍은것도있다말씀드리니 사진에관해서만 계속묻고 추가요금만 말씀하시더라고요 욕실에 있는 동원샘물 생수통은청소용이라며 손님들이 안건드리기에 그냥뒀다십니다., 위생상태가 최악입니다. 누가쓰던 플라스틱접시며 고추양념범벅도 싱크대에 그대로있고요 벽마다 한자붙여놓은것도 찜찜했습니다. 야놀자에서 결제할때 기준인원2인인건 제가확인안한거지만 어찌되었건 입금바로해드리고 더러워도 그냥 물티슈로 바닥닦고잤습니다. 자면서도 새벽3시에 변기물소리 계속들리구요. 휴대폰 비추면 벌레 날아다니는거 보입니다 그상태로 잘잤을리가없죠. 아침에 주인분오셨는데 과일주시는거 그냥두고 퇴실했습니다. 벌레많은거는 시골이라원래그렇다고 하시는말씀에 솔직히 더 말하고싶지 않았습니다. 14만원(추가금아이둘포함) 이면 호텔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