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5성급 호텔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무엇보다 머무르는 내내 사장님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고, 룸컨디션과 깔끔한 어메니티도 좋았습니다. 심지어 객실 조명, 온도, 콘센트 위치마저 완벽했어요. 창가 앞에 쇼파를 배치해주신 덕분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영일대의 풍경을 원없이 볼 수 있었고, 횡단보도만 건너면 해변을 밟을 수 있는 것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샤워공간과 화장실이 분리된 점, 물 때 끼는 월풀욕조가 아닌 점도 너무 좋았어요. 입실 시 무조건 차키를 프런트에 보관해야 하는 부분이 불편할 것 같았는데 주차/출차 다 도와주시니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덕분에 2022년 연말을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 합니다 :)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는 곳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