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바다와 맞닿은 오션뷰.2층짜리 독채를 가성비로 즐길수 있었음.

행복해 객실을 예약했는데 따로 행복해라는 객실이 있는 줄 알았는데 사랑해+아늑해 두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더라구요 ! 1층과 2층 모두 사용해서 독채를 저희 가족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방 3개, 화장실 3개를 이용할 수 있어서 대가족이 이용하기에 가장 편한 부분이었고 시설은 전체적으로 세월의 흔적은 있었으나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메니티도 샴푸, 바디워시, 린스를 포함해서 치약, 주방세제, 세탁세제, 소금,설탕까지 갖추어져있었고 아기 의자 및 아기 식기도 있었습니다. 대가족이 사용하기도하고 수영장을 혹시 이용하게 되면 수건사용량이 많아질 것 같아 수건여부를 여쭤봤었는데 너무나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3일을 열심히 썼는데도 새수건이 많이 남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기도 했고 바깥 여행을 많이 다녀서 숙소에는 아침과 해지고 난 뒤 저녁에만 올수있어서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방에서 수영장에 있는 물과 은은한 조명을 보는 것만해도 힐링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리뷰들처럼 바로 앞이 바다고 왼쪽 게이트장이 아주 살짝 보이는 것 말고는 가려지는 건물이 없어서 모든 방에서 바다가 너무 잘 보여서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사랑해 아늑해 두 공간을 쓰는 것이라 1층과 2층 연결된 부분이 없이 현관문이 따로 되어있어서 거의 1층에서 온가족이 생활하고 2층은 거의 사용을 안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잘 쉬다가 온 것 같아서 다음에 또 들릴 생각이 있습니다. 마을이 조용하고 재활용센터가 바로 옆에 있어서 가까운 것도 좋았네요. 아 음식물쓰레기는 선불형티머니카드를 사서 써야한다고 하는것이 조금 불편했다면 불편한 부분이었는데 편의점은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조금 거리가있어서 차로 편의점에가서 3천원을 주고 카드를 사고 4천원을 충전했는데 쓰레기처리값이 61원이 나와서 ㅎㅎ 혹시 다음분이 사신다면 집에 있는 티머니카드 가져가서서 천원정도만 미리 충전해가시면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뷰가 너무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