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채

후기가 없어 걱정하였는데 걱정할 시간이 아까웠을 정도로 숙소가 너무 깔끔하고 이뻤습니다. 터미널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였고 완전 가까이는 아니지만 3-40분거리에 독일마을, 양떼목장 등 여행거리들이 많았습니다. 바디워시, 바디로션, 샴푸 1회용 치약칫솔 등 어매니티가 잘 구비되어있었고 슬리퍼가 있어 바베큐장 드나들때 좋았어요 화장실은 깔끔하고 식기세척기가 있어 너무 편리했습니다. 토스트기, 토스트, 잼, 버터,우유, 시리얼이 구비되있어 바다를 보며 조식도 즐겁게 먹었습니다.어두운 바다에 파도소리들으며 불멍도 너무 좋았고 마시멜로 구워서 잘 먹었습니다. 수영장은 조금 작았지만 신전느낌이 나서 너무 이뻤고 애기용 구명조끼도 있었어요 하루 동화속에서 묵다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좋았어요!

남해 여행을 계획하고 몇가지 기준을 가지고 찾은 숙소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보다 훨씬 좋았어요! 독채라서 여행 간 사람끼리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게 최고예요. 방음이 잘되서 노래방 시설 틀고 밤에 큰 소리로 노래해도 주변 펜션에 안들립니다. 방도 정말 따뜻해서 보일러 조금만 틀어놔도 발바닥이 뜨거울 정도라 훈훈하게 잘 잤어요~ 필요한 물품들 어지간한건 다 있고 물건들이 전부 정갈해서 내집보다 깨끗합니다..ㅋㅋ 사장님 정말 친절하셔서 근처 맛집 행사 정보 편하게 가는길까지 전부 문자로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진첨부는 많이 안되서 풍경맛집 사진 몇장 공유합니다. 침실 큰 창으로 보이는 야경때문에 새벽에 못잤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2달 전부터 예약하고 기대했던 숙소인데, 기대 이상으로 잘 놀다 갑니다! 다른 장소에 여행 다니면서 제일 아쉬운게 청결함 이였는데, 이번에는 아쉬움 없이 크게 만족하고 가네요! 바베큐장도 실내라 태풍이 와도 편안하게 바베큐 즐기고 갔습니다. 날씨가 허락해 주지 않아 가장 고대했던 불멍을 즐기지 못한 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수영장도 수심이 1m? 정도 되고 크기도 꽤 커서 성인 남성도 재밌게 잘 놀다 갔습니다! 다음 번에 남해 또 가게 되면 숙소 고민은 안해도 될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