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숙박시설입니다.
호텔로 예약을 잡았는데 남녀 신분증 확인해서 모텔 온 줄 알았습니다. 모텔 맞네요.
시설 노후 되었고 침대속에 쓰레기, 부서진 샤워실 수건 걸이.
충격적인건 장기투숙객의 로또종이 였습니다. 부서져 있는 책상 속에서 먼지덩어리랑 엉켜있는 로또용지가 무더기로 들어있네요. 5월달부터 9월달까지 구매한 종이들이 있는데, 치우지도 않나보네요. 정말 찝찝하고 역겨웠습니다.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조치를 해도 관리가 안된다는 생각이 드니 불안한 생각이 들고요.
근처 흡연구역이 없음에도 담배냄새가 계속 났어요.
내부 구비되어 있는 시설이 부족하고, 커피포트 입구는 닫히지도 않았습니다.
방음이 안되고, 외풍이 심하게 들어옵니다. 저녁에는 온돌이 켜져있지만 새벽에 꺼버리기 때문에
얇은 이불만이 준비되어 있어 수면의 질이 몹시 떨어지네요..
13시 체크아웃이라 표기 되어있지만 11시 30분에 12시 넘으면 연장이라면서 재촉하네요.
이 모든게 부실한 숙소임에도 연말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싸게 예약받고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결도구는 별매입니다.
제 가격 주고도 경험하고 싶지 않은 곳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