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첫 여행이었습니다. 극성수기 숙박을 한달도 안 남은 시점에 알아보느라 선택의 폭이 좁았는데 마침 저렴하게 남은 숙소라서 예약했어요. 후기도 별로 없고 네이버에 검색해도 잘 안나오길래 반신반의하며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론 가성비 👍만족스러웠어요.일단 단양은 주요 관광지가 다 몰려있어서 하루 이틀내에 다 둘러보기 편한지역이었어요. 거기다 숙소도 구경시장 기준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시설은 노후된게 살짝 보였지만 아주 깔끔했고 관리를 잘 하셨더라구요. 살림하는 주부들은 아실꺼에요. 씽크대 음식물 망이나 틈새실리콘등등 관리 꼼꼼히 안하면 금방 물때 곰팡이 피는거. 그런거 하나없는거 보고 사장님께서 깔끔한 성격이시구나 한번에 알아보게 되던걸요~이불 수건도 깨끗하고 저녁에 바베큐 하는데 앞에 텃밭에서 깻잎이며 쌈채소랑 고추 토마토 따다 먹으라고 주시고 후식으로 수박도 썰어다 주시고 인심에 감동했네요. 김치도 맛보라고 주셨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솜씨까지 좋으신가봐요~^^여행 3일내내 비가와서 못가본곳도 있어서 담에 날 좋을때 다시 한번 단양 가볼껀데 그때도 숙박은 여기로 하려구요. 사장님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