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은 주말이면 고가의 숙소뿐이라 비교적 그보다 살짝 낮은 가격대를 찾아 호텔웨이브 첫 예약.평점이 높지 않아 청결을 기준으로 삼는 입장에서 별 기대가 없었는데, 다행히 객실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았음.좁은 객실에 맞게 있을건 있고 뺄건 뺀 가성비 인테리어였지만, 간결하게 심플 깨끗한 화이트톤에 쾌적한 침구로 대만족.무엇보다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구성은 찝찝한 다회용통이 아니라서 맘에 쏙 들었음.하지만 샴푸가 세정력이나 거품이 잘 안나서 아쉽긴 함.방음 또한 너무 안돼 새벽에 욕실 물소리에 놀라 깼더니 다른곳에서 사용하는 생생한 물소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