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경주라는 도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이번이 7번째 방문이었습니다!
한옥 숙소도 가보고, 저렴하지 않은 게스트하우스도 가보고 정말 많은 곳을 가보았지만 이번 숙소가 정말 가성비며, 시설이며,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최고였어요..
외관 보자마자 친구랑 소리질렀습니다.. 아니 이런 외관을 두고 왜 골목에 있나요ㅠ_ㅠ..
지하 라운지에는 안마기 4대, 다리안마기 4대, 닌텐도 게임실, 스낵바, pc방 버금가는 컴퓨터 10대, 회의실, 보드게임등.. 세탁기는 이용 안해서 못보고 왔네요..!
사장님 진짜 작정하고 만드신 듯 했습니다.. 경주 어느 숙소를 가도 이 가격에 이정도 스케일의 라운지는 없었어요…
어메니티도 수건, 드라이기, (고데기는 카운터에서 대여 가능하다고 본 것 같아요), 충전기8핀, 5핀, c타입 합쳐진게 2개, 칫솔, 치약, 로션, 면도기, 샤워타올, 화장솜, 폼클렌징, 리무버솜(?)등..이 있었어요! 아니 리무버 주는 곳 처음봤습니다.. 진짜 배려짱👍
그리고, 호텔 조명 리모콘이 없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TV리모콘과 합쳐져있어 누워서도 조명 조절이 가능해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물도 1층에 냉장고를 통째로 놓으셔서 눈치 안보고 꺼내갈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난방비가 치솟는 이 시기에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새벽 1시쯤에 카운터로 전화해서 줄여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새벽에 전화했는데도 바로 친절하게 처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 많은 장점중 저어어엉말 한 가지 아쉬운게 있었다면 카운터 번호가 어딜가나 0번이겠지만 카운터에 전화를 잘 안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은 헷갈릴 수 있겠더라구요..! 제가 못찾은걸수도 있겠지만 수화기에 카운터 번호를 부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덕분에 너무너무 좋은 추억을 쌓고 갑니다ㅎㅎ 조만간 아마도 마지막 황리단길 여행을 하러 올 예정이에요. 유적 발굴관을 날 좋을때 다시 가보려구요ㅎㅎ 그 때 또 이용하겠습니다!! (다음은 주상절리 쪽을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