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바로 앞에 우도의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위치한 펜션이다. 근처에 편의점이 2개 있고, 공중화장실도 있다. 해변에서 말타기체험이 가능함. 주차장이 있다. 숙소 공용테라스에서 일출을 직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숙소로 올라가는 계단이 좁고 어둡다. 엘리베이터가 없다. 상가건물의 2층이 숙소인데, 집주인은 체크인 하는 날만 얼굴을 보았다. 봄에 숙박했는데, 이불은 한여름용이다. 그나마 전기장판이 침대에 있어서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샴푸, 바디워시, 수건, 비누, 실외용 슬리퍼, 전자렌지, 냉장고, 헤어드라이어, 그릇 몇 개, 냄비 1개, 하이라이트 1구, 전기포트가 있다. 누군가 마시다 만 큰 생수병만 있어서 찝찝해서 마시지 않았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것 같은데, 서비스 점수는 쏘쏘이다. 체크아웃 한다고 전화를 했는데, 나와보지도 않았다. 체크인 할 때 201호로 안내해줘서 짐을 풀고 있는데, 예약된 방이라며, 죄송하지만 옆방으로 옮기란다. 이틀을 묵는 동안 옆방에는 아무도 입실하지 않았다. 헐...... 6일을 제주에서 지냈는데, 숙박비는 가장 비싸고, 서비스는 가장 안 좋았던 숙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