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여아 포함 세식구가 춘천 여행을 가서 급 예약한 숙소예요. 다른 숙소들과는 다르게 가족단위 숙박도 운영을 하셔서 좀 의외였어요. 펜션이나 호텔 외 일반 모텔은 그냥 가족이 묵는 경우는 있지만 모텔측에서 가족단위 손님을 위해 준비되어있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까요.부랴부랴 검색한 곳인데도 후기보니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만족한 후기를 보고 믿고 결정했어요.주차자리 직접 나와서 봐주시고 저희가 묵을 방이 5층이었던거 같은데 아이가 올라가긴 힘들다고 센스있게 3층으로 배정해주시고 아이 손잡고 방까지 안내해주시는 사장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여행하면서 다녔던 무수히 많은 숙소들 중에 단 한번도 갔던 곳을 좋다고 얘기해본 적도 또 가자고 말해본 적이 없는데 이곳은 다음에 또 가자고 하네요ㅎㅎㅎㅎ숙소 내부는 좁은 건물이라 엘베가 없어 계단을 이용해야 하고 오래된 곳이라 숙소 안도 깨끗하지만 방 자체가 오래된 느낌은 있어요. 그래도 전혀 찝찝하다거나 불편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다만, 날씨가 요즘 제법 쌀쌀한데 방바닥이 너무 차더라구요. 전혀 난방을 안하시는 듯 했어요. 침대방이라 바닥이 차서 세식구 모두 침대 위에만 있었네요ㅎㅎㅎ 그리고 온수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온수 틀어놓고 시간이 좀 지나야 따뜻한 물 나와요. 앞으로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결과적으로 저희처럼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저희부부도 이제 춘천쪽으로 여행갈 땐 이곳으로 정해놓고 다니기로 결정했답니다^^사장님~조만간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