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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크리스마스 조용히 보내려구 예약하고 갔다왔어요! 노을 맛집이라고 해서 근처에서 놀다가 부랴부랴 일몰 시간 맞춰갔는데 가는 동안에 눈이 내려서 노을은 못 봤어요 그치만 그만큼 뷰가 시원하고 좋아서 그닥 아쉽진 않았네요ㅎㅎㅎ날이 흐려서 바다가 선명히 보이진 않았는데 탁 트인 뷰가 정말 개운하고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아 만족스러웠어요!그리고 주변이 정말 조용해서 또 좋았습니다ㅎㅎ사장님도 정말정말 친절하셨어서 애인이 얼마나 기분좋아했는지 몰라요 저도 그렇구요!!그치만 드라이기는 조오금 파워가 약해서 여성분들은 드라이기 쓰시는 거 챙겨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펜션에 있는 걸로도 잘 쓰긴 했어요ㅎㅎㅎ펜션 가는 길 도로에 나뭇가지들이 드리워진 거 보니 여름에 와도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침구 너무 푹신해서 꿀잠 잤네용ㅎㅎ 진짜 노을 맛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