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혼자 여행이어서 호기심 + 숙박비 아낄 겸 처음으로 게스트 하우스 와보았습니다! 결론은 성공일단 저는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걱정했었는데 전기장판 최대로 틀고 핫팩으로 발 녹이면서 잤더니 따뜻하게 푹 숙면했어요 ㅎㅎ 어디서든 잘 자긴 하지만 그래도 시끄럽지 않고 조용조용한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제가 24인치 큰 캐리어를 들고 왔는데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배려해주셔서 1층 침대 쓸 수 있었습니다 ㅎㅎ 침대 아래 수납 공간에 충분히 들어갔어요! 그리고 1층 경주빵 가게에 짐 맡겨주셔서 가볍게 여행 가능합니당블라인드랑 객실 잠금장치 덕분에 적당히 어느 정도는 프라이빗 합니다 (?)무엇보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저렴한 곳과는 달리 샤워실 칸이 분리되어 있다는 겁니당 수건이 매쉬로 돼있는 가방 안에 들어있어서 샤워할 때 걸어두기도 편했습니다 (사장님 센스 짱) 세면실에 드라이기 고데기도 있더라구요시설 이 갓성비에 정말 깔끔하고 모던해서 좋았어요!조식도 좋았습니다! 달걀 프라이나 스크램블 직접 요리할 수 있게끔 되어있고, 식빵이랑 잼 여러 종류 있고 버터 누텔라 땅콩버터까지 다 있었어요 ㅎㅎ 시리얼과 우유 주스 커피도 있었던 거 같습니당제가 키가 커서 그런지 침대에 앉으려면 머리가 닿아서 목과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어차피 숙소는 잠만 자려고 했으니 상관 없었어요!여행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다음에 또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