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배달 시켜먹고 놀려고 하단에 유일한 pc텔이길래 예약했는데 서비스 완전 불친절 했어요. 체크인 시간에 딱 맞춰서 들어갔지만 객실 들어가자마자 데스크에서 전화가 왔어요. 추가인원 요금 내고 신분증 보여달라면서 안내실로 내려오라길래 내려갔구요. 미성년자지만 동성끼리만 대실했기 때문에 별문제 없었어요. 그리고 인원수에 맞춰서 추가 요금도 다 계산했구요. 근데 데스크에서 계속 방에 남자들 데리고 들어가면 안된다, 술 담배하면 안된다, 각서 적어라,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길래 두차례나 안내실로 불려갔어요 분명 2시에 체크인이여서 왔지만 거의 30분 이상 시간 잡아먹었구요 친구들끼리 맘편히 쉴겸 대실하러 온건데, 자꾸 남자들 들먹이면서 의심하시고, 퇴실 30분이나 넘게 남았는데 전화 오셔서 객실 안에 상태 어떤지 검사할거니까 치우고 기다려라는 둥 매우 불친절해서 불쾌하고 편히 못 쉬었습니다. 미성년자들끼리 왔지만 그래도 다 똑같은 손님인데 A4용지에 들이밀면서 이름, 대실 시간, 전화번호 적고 싸인하라면서 눈치 주시는건 너무 하네요. 당일 예약할 곳이 마땅히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다시는 안갈 것 같네요. 객실 안 상태도 별 안좋습니다. 사진에 속아서 vip 트윈룸이길래 예약했건만 딱히 넓지도 않고, 침구에서 냄새나는 거 부터가 청결에 좀 신경 쓰셔야할 것 같아요. 사장님 담부턴 미성년자라고 너무 막 눈치주고 각서 쓰라는 둥 너무 그러지 마세요 ㅜㅜ 계속 중간중간 편의점에 과자 사러 갔다왔는데도 객실로 전화와서 술 샀냐 이런식으로 수차례 전화온 것도 굉장히 불쾌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