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가지마세요. 진짜 더럽고 서비스도 별로. 장점을 쥐어짜보자면 일단 바닷가 뷰는 좋았습니다. 근데 이것만 좋았습니다. 예상시간보다 20분 일찍 도착해서 카운터에 조금 일찍 오게 됐는데 주차만 해놔도 되는지 물어봤을 때 그냥 들어가라고 하셔서 들어갔습니다. 햄버거 픽업하러 잠시 나갔다 들어왔더니 청소가 되어 있더라구요? 마음대로 아무런 말도 없이요;; 근데 퇴실 시간 20분 전에 전화 와서 일찍 왔으니 일찍 나가라고 아무런 말 없이 통보하셔서 사전에 아무 말 없다가 그러냐 하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며 오히려 저한테 따지셨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나갔습니다. 자기들은 카드키 빼면 나간 줄 알고 청소한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기도 했구요. 수건엔 알 수 없는 얼룩들이랑 머리카락이 붙어 있었고 4월달인데 바닥엔 틀어놓지도 않은 보일러가 빵빵했습니다. 청소를 한건지 그냥 재배치를 한건지 화장실 변기에 모아놓은 머리카락이 한 가득했고 물기도 엄청 많았습니다. 장사를 하고 싶은건지 심심해서 장사를 한 번 해보는건지 모르겠어요. 다양한 숙소를 가본 적은 없는데 정말 다시는 안 올 거에요. 서비스, 시설, 가격 모두 따져봤을 때 만약 5천원에 1박이면 고민해서 올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