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부산넘임다 여행 후 부산에 돌아와서 정신없이 살다 사진에 같이찍은 이모님의 사진보고 리뷰 답니다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지만 제 맘은 그때 충분히 전달했으니 뭐 ... 아무튼 자영업하다 갑작스러운 번아웃으로 경주로 여행을 무작정 떠나, 아쉬움에 여수까지 오게되었는데 피로누적으로 방에 짐을 풀자마자 너무 좋아서 기절 했습니다 저녁쯔음 일어나서 여수 구경을 했는데 ... 본인 주관적인 기준으로 한국 노잼도시 1등 대전2등 여수 3등 울산... 인거같네요 아무튼 그렇게 지루할때쯤 게스트하우스 맞은편 사장님과 어머님이 같이 운영하는 가벼운 펍에서 이모님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절하고 재밌고 저랑 죽이 척척맞아서 4시간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떠들었네요, 다시금 느끼지만 정말 행복한시간 보냈습니다. 이모 덕분이에요 여수는 제 개인적인 취향과 정말 맞지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게된다면 이모님 보러 올게용. 다음에 꼭 봐요 덕분에 여수는 행복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