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식구들과 전주 1박2일 여행을 가서 하룻밤 자고 온 도원..베짱이방 예약을하고 군산,새만금,부안을 경유해서 저녁6시반쯤 도착했는데 사장님께서 주차부터 숙소안내까지 친절하게 해주시고 하루종일 피곤한 일정이었던지라 약간 힘들었는데 도착할때 마춰서 숙소에 보일러도 켜놔주시고 전기히터까지도 켜놔주셔서 도착하자마자 편히 쉴수 있었습니다..밤새 뜨끈한 온돌바닥에서 푹 잤고 베짱이방은 별채식으로 따로 떨어져있어서 한옥숙소 특성상 옆방의 소음들도 전혀 없었네요..다만 한가지 좀 아쉬운건 덩치가 큰 저한테는 욕실이 많이 작게 느껴졌는데 그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는점 참고하시길~ 자고 일어나선 아침에 사장님이 직접 준비해놓으신 조식들을 맛있게 먹었네요..가지수도 한두가지가 아니고 일단 식빵 토스트..아침에 바로 사온 식빵에 사장님이 직접만드신 딸기잼을 발라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구운계란과 찐고구마, 떡과 과일 3종 (사과도 직접 먹기좋게 깍아놓으시고 엄청 맛있었던 귤과 방울토마토까지~) 그리고 모닝커피까지..원래 아침으로 콩나물국밥을 먹으려고 생각했는데 조식으로 차려진 음식들을 먹고 배가 든든해서 콩나물국밥은 점심으로 먹었네요..ㅎㅎ 오랜만에 처가 식구들과 여행을가서 아주 잘 쉬고 잘 자고 잘 먹고 왔네요..다음에 또 전주를 여행하게 된다면 무조건 재방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