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때문에 사진 여러개가 안올라가네요사장님 친절하셨습니다. 특히 자고있다가 일어나서 신발찾다가 전화드렸었는데... 비와서 운동화 옆에 신발보관함에 넣어주셨다고 하셔서 감동.숙소 위치는 입지가 좋아서 찾기 쉽습니다. 청연루가 바로 앞이라 경치도 좋습니다. 다만 한옥이라 밖에서 고성방가하면 좀 시끄러울 수도 있겠네요. 저 숙박할때 사람들 지나가는거 좀 보긴했지만 별로 지장은 없었습니다.토스트, 커피 조식으로 제공되는데 우리말고 딴 숙소 묵는 분은 한팀도 안오셨습니다. 토스트빵이 고급져서 맛있었고, 드립커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동행자가 안마셔서 거의 저혼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커피를 거의 다 마셨네요. 포션형 잼도 오렌지맛은 괜찮았는데, 같은 가격대비 떠먹는 형 잼 퀄리티가 좋아서 다음엔 그걸로 바꾼다고 하시더라구요.조식 먹는 공간은 정말 예뻤습니다. 원래 기대 잘 안하고 오는데 온갖 서칭을 통해서 사진보고 이 공간은 좀 기대했었는데, 기대이상이었어요. 남자사장님 어머님의 솜씨라고 하시던데 당장 카페로 열어도 왠만한 엔틱카페는 명함도 못내밀정도로 센스가 돋보였습니다.목련방에서 묵었는데, 사진이 좁아보여서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넓고 천장도 높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답답한 느낌 전혀 없었습니다.그리고...청결. 한옥형이라 각오하고 왔는데 호텔처럼 깨끗했고, 수건과 침구도 포근하고 좋은 냄새가 나서 기분좋았습니다. 바닥에 까는 이불은 두꺼운편이라 허리아프거나 그런건 없었어요.입실할때 규칙 설명해주실때 좀 타이트하다고 생각했는데(냄새 조금이라도 날거같은건 반입안되는 수준이고 먹는건 반드시 테이블 위에서만 등등), 이정도 청결유지하려면 당연하겠네라고 생각할정도로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방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사장님 귀찮게 물어보고 그랬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던것 같습니다.다음에도 전주오면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