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입실할 때도 객실 점검이 안끝났다며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굉장히 꼼꼼하고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스파 욕조에는 머리카락과 털이 하나도 정리되어 있지 않았고, 샤워부스 샴푸통 뒷편에는 청소하면서 쓰다만 물티슈가 있더군요. 프론트에 전화했을때 대처는 더 가관이었습니다. 다른 방으로 옮겨달라는 요청에 “다른 방도 안그럴거라는 보장이 없고.. 그냥 취소하고 욕조없는 방으로 하실래요?”. 다른 방도 안그럴거라는 보장이 없다는건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위생과 청결이 1순위여야하는 숙박업체에서 받은 대답이라기에는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야놀자 평이 좋아서 온건데 주작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비위생적이고 불친절했습니다. 5성급 호텔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호텔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동네 여인숙보다 못한 위생상태와 서비스라니.. 덕분에 하나 걸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