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피곤했는데, 평소 즐겨가는 맛집 식사후
숙소에 도착... 하루의 피로가 숙소에 들어서면서부터 풀리는 기분^^
약간의 모텔 냄새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지만, 그래도 금방 익숙해져서...
담배냄새만 없었다면 100% 청량하다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실내의 청정상태고요.
복층으로 되어 있다보니 욕실이 두 개에 비품도 각각 준비해 놓으셨네요. 정갈한 느낌...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실속있게 채워두셨고, 수건도 넉넉히 준비 되어 있고요.
보통 여행 중에 숙소를 이용해보면 스타일러가 LG가 대부분인데, 삼성스타일러.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스타일러는 LG 좀 나은 듯^^
욕조 깨끗하고 스파 잘 되고요. 입욕제라고 할 수 있는 댕기머리 제품 있어서 스파할 때
잘 사용했습니다.
안마의자도 거의 새거 같은... 기능 파악하고 사용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 유명제품^^
여행 중에 숙소를 이용할 때, 친절하고 깨끗하고 편안하면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업소 입장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의 기호와 성격을 맞추기는
쉽지 않겠지요.
그런면에서 생각하면 완주 '거기'는 제공자 입장에서 보다 이용자 입장에서 살피고
신경쓰셔서 준비를 해 놓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00% 만족할 수 없지만, 95% 이상은 만족했던 숙소 이용이었습니다.
평소 여행을 즐기는 가족이라 잘 돌아다니는데^^ 완주 '거기'는 저희 가족의 여행 중
주 이용 숙소리스트에 저장되었던 하루 였습니다.
앞으로 완주 근처 여행에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