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실 퇴실 모두 12시였는데 11시 30분에 대뜸 나가야 한다고 갑자기 전화오심. 그래서 열두시 퇴실로 적혀있었다고 하니 다시 열한시 반에서 열두시 사이로 말 바꾸고 선심쓰듯 그럼 열두시에 나가요 ~ 이러심. 나가서 예약 사이트에는 열두시라고 되어있다고 수정하셔야겠다 하니 갑자기 무슨 열두시 넘어도 안 나가는 사람이 있다는둥 이상한 얘기 하시고 키 받더니 대충 사과하시고 바로 내가 묵은 방 청소 하러 들어감. 황당;; 고객응대를 이렇게 하시나봐요 ㅎㅎ애초에 최초 입실 할 때도 방에 티비도 안 나오는 거 보고 손님이 묵을방으로 배정했으면서 기본적인 것도 점검을 안 하나 싶었음. 선이 빠져있다는둥 콘센트가 안 된다는 둥 얘기한참 하면서 보더니 나중에 되서야 방 바꿔줌. 보통 바로 바꿔주지 않나 싶음 (갠적생각)그리고 사진 보고 가시는 분들 생각보다 더 노후됐고 특히 뚜벅이분들 (또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위치, 근처 볼거리, 특히! 안전에 취약하다는 점 꼭 알려드리고 싶음. 문도 제대로 안 잠기고 옛날 식 문이라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듬. 아 그리고 진짜 309호 욕실 슬리퍼 좀 바꾸세요. 물 때가 잔뜩껴서 진짜 최악이었어요. 수압도 머리를 감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사람이 많이 안 씻을 시간에 씻음) , 드라이기 노란테이프 칭칭 감아두셨던대 그거 잘못하면 불 나요 ^^;; 바꾸시던지 하시는게 좋을 듯. 싼마이에 이 가격 주고 이런 서비스 받고 하루 묵을바엔 좀 더 주고 좋은 곳 가서 시설은 노후 됐어도 친절하고 손님을 우선으로 생각 하는 곳으로 가셨으면 하네요. ;; 진짜 리뷰 안 남기는데 여태 여행 간 곳중 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