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지산스키장갔다가 너무 피곤해서 근처 잘만한곳 찾다보니 용인까지 와서 잤어요. 급하게 잡았는데 주중이고 5천원 할인으로 10만원 미만으로 패밀리룸 썼습니다. 저희 차고가 높아서 주차장에 못들어가고있으니 직원분이 얼른뛰어 나오셔서 야외주차장도 알려주시고 데스크 직원분들 웃으며 응대해주시니 기분이 무척좋았어요, 저녁 늦게 도착했는데 룸상태 깔끔하고 리모컨을 비닐로 싸두신거 보고 놀랐어요ㅎㅎ스타일러도 있고 욕조도 있고 방도 넓고. 아이가 일단 너무 좋아했어요. 물론 벽에 살짝씩 보수된거나 화장실타일 보수된거 등등 세월의 흔적은 느껴졌지만, 먼지 알러지있는 저랑 아이가 방에서 재채기 한번도 안했는거보면 청소가 정말 깔끔히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용인에 자주 올 일이 있는데 앞으로 쭉 SR만 오게될 것 같습니다. 잘 쉬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