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가는길에 잠만 자야지 하고 싼 숙소 고른 제 실수입니다.
금연객실이라는 표시를 보고 담배냄새 난다는 리뷰들은 개선됐겠지 했죠. 공기청정기도 있으니 방심했습니다. 하지만 입실때부터 담배냄새가 진동을했고, 환기를 하고, 공기청정기 풀로 틀고, 화장실 불을 켠채로 환풍기를 계속 돌렸음에도,
방에 있던 모든 옷에 냄새가 나서 다음날 다른 숙소에서 손빨래했습니다.
더군다나 바닥은 상상 이상입니다. 5시간 넘게 운전해서 피곤한 몸으로 객실 바닥을 닦고 빨고 7번 했습니다. 사진은 3번쨉니다. 계속 묻어나와서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