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은 바라지도않고 아무리 금액이저렴하고 혼자쓰는실이라 잠만자고간다해도 숙박업소면 침구류 관리는 해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빈대가 난리인 이 시국에..다행히 빈대는 아니었지만눕자마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가려워서 옷을다시입고누웠는데도 밤새가려워서 긁다가이불밖으로 나오면 멀쩡해져서 나와있으면 또 왜 이렇게 추운지..다시 이불들어가면 가렵고 방바닥은 냉골에 우풍은 노숙수준이고 다행히 전기장판이있어서 이불속은 따듯하니까 너무추워서 이불에들어가면 머리부터 가렵기시작하고 밤새 춥고 긁고 혼자 쌩쑈를 하다가 결국 뜬눈으로 밤새고 다음날 일정에 지장생기고일이있어서 대구에 왔다가 최악의 기억을 안고 가네요 뜨거운물은 잘 나와서 너무다행이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너무좋은데 잠자러간곳에서 고생만하다가..가네요..제가 예민하다고 생각하실수도있는데하루에 수많은사람들이 앉아있기를 반복하는KTX의자에 기대서 자도 가렵진않아요..길바닥에 턱턱앉기도하고요. 이런적처음이라너무 깜짝 놀랐네요..그래도 인생의 큰 깨달음을 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요새 힘든시기라 집 들어가기가 너무 쓸쓸했는데 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셨고 이렇게 싼곳인데원래가던곳 안가고 잠만잘거니까 돈좀아껴보고자 후기만보고 덜컥오면 이런 개고생하는구나 돈을 많이벌어야겠다 라는 정말 큰 다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pc방에서 자도 이렇게 힘들진않았을것 같아요.착한병걸려서왠만하면 이런후기 안 남기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네요..이 후기보시고 욕하지마시고부디 침구류와 난방에 신경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이 글 보시면 침구류 관리해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