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청결도 말고는 마음에 드는점이 하나도
없었어요.
어머니 모시고 간거라 한실 예약 하고 갔는데
방이 냉골이라 보일러를 조절하려고 보니까 조절기가 없어서 카운터가서 물어보니까
보일러 틀어놨다고 하셔서 입실한지 1시간 넘어도 안따듯하길래 내려온거다 했더니 그럴일이 없다면서
직접 확인해보시겠다고 하시더군요 1차적으로 여기서 기분이 상했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방이 따듯한데 내려가서 차갑다고 말하겠습니다.
결국 방에 직접 올라오셔서 확인해보시더니
보일러 틀어주겠다고 하고 내려가고 잠깐 따듯해졌다 차가워졌다 따듯해졌다가 차가워졌다가
나중엔 따듯해지지도 않고 차갑고 게다가 덮고자는 이불은 여름용인지 가을용인지 얇은 이불이고..
그리고 벽에 냉난방기로 보이는거 달려있고
TV리모컨에 온도조절하는거 있길래 그거라도
틀려고 했더니 코드는 꽂혀있는데 전원이 안켜지는
거보니 이것 또한 카운터에서 전원을 따로 관리하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땅끝이라 영상온도라지만 산밑에 있다보니
너무 춥게 잤습니다.
어머니가 해남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7시간을 넘게 운전해서 가고 재밌게 놀고 맛있는거 먹고 했는데
숙소에서 완전 기분 망쳤습니다.
겨울에 가실려는 분들은 절대가지 마세요!!!
가시려거든 침낭이나 겨울이불이랑 난로 챙겨가세요.
더 추워지면 얼어죽습니다.
그리고 변기도 벽에 붙어있어서 대변볼때 불편합니다.